20190101 언더그라운드 미니지 서킷 주행

주소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66 명인빌딩

지하 1층 언더그라운드 서킷

새해 첫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미니지를 챙겨 언더그라운드를 방문했는데 영업 중이었다.

참고로 이용 요금은 1일 2만원, 월회원 10만원이다. 한달에 6일 이상 방문할 수 있다면 월회원 결제를 하는 것이 이득이다.

영업 시간은 정확히 몇시부터 몇시로 정해지진 않은 것 같고 보통 점심쯔음부터 밤늦게까지이다. 때때로 익일 새벽까지도 운영된다.

▲ 새해 첫날임에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주행 중이다.

▲ 매장에 전시된 미니지 바디와 판매중인 물품들. 재고가 없는 물품은 사장님께 주문 가능하다.

▲ 월회원분들은 이렇게 개인 피트를 사용한다. 나는 아직 이렇게 장비가 많지 않아 백팩에 들고 다닐만 하다.

▲ 베테랑 회원님께서 내 차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중... 코너를 돌 때 자꾸 스핀이 나서 답답해서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진단을 받았는데 결론은 뒷바퀴 마모가 심하고 차체의 무게가 무거운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 충전기가 없는 나같은 초보를 위해 머치모어 AAA 충전 트레이 2세트와 충전기 2대가 준비되어 있다. 서킷 주행 시 배터리 3팩이 있으면 2팩 충전하고 1팩은 굴리면서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계속해서 주행하는 것은 좋지 않다. 따로 실력별 주행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상급자 회원들이 짧게 집중해서 주행을 하고 나와 같은 초급자를 위해 길게 서킷을 비워줄 때 주행하고 또 상급자 분들이 주행 준비가 됬을 때 비워주고 이런식으로 교대하는 것이 좋다. 이걸 3번째 언더그라운드 방문에서야 깨달았다... ㅠㅠ

◆ 추가 : GRC를 다녀와서 언더그라운드를 돌아봤을 때 아쉬운 점은 주행 시간표가 없다는 것. 입문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미니지도 타이어 본딩은 필수다. 서킷에 전륜, 후륜에 맞는 양면테이프와 바디 고정 및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마스킹 테이프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