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eway Raceway

1년간 타고 상태도 안 좋고해서 100만원에 팔았다. 산 사람은 처음에는 별말 없이 직접 안 보고 용달로 받고 끝내겠다더니 용달로 받고 나서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상태가 안 좋다면서 돈 좀 달란다... 10만원 줬다... 잘 고쳐서 타는지 다시 팔았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코멧 판매!

2015년 여름, 오토바이를 다시 탈려고 파쏘를 보는데 2007년식 코멧250R이 170만에 올라왔다. ▲ 당시 매물 사진인데 너무 깨끗해보여서 바로 연락하고 2종 소형 시험을 보러 노원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갔다. ▲ 굴절에서 3연속 떨어지고 코스라도 익혀보려고 원동기 면허도 한 번 따고(이 때 태어나서 처음 시티를 타 봄..) 나서 4번째 2종 소형 도전에서 합격했다. ▲ 합격하자마자 퀵으로 서류 받고 보험 가입해서 구청에서 번호판 챙겨서 판매자와 만나 바로 번호판 달고 신나게 서울을 달리다 송파구 어딘가에서 멈춰 찍은 사진. 엄청 기뻤는데... ▲ 코멧하면 오빠샵이라길래 찾아가서 기본적인 점검을 받았다. 이후 오빠샵은 몇 번 더 신세를 졌다. ▲ 옛날 헬멧은 처분하고 새 헬멧도 장만했다. LS2 FF3..